1980년 후반 에서 1990년 초반 추억을 소환하자면 100이면 초등학교때 학교앞 문방구 앞이나
동네 슈퍼에서 50원짜리 불량식품도 사먹었고 아이스크림도 사먹었다
100원이면 조금 고급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었다
50원 짜리 뽑기도 있었고 학교앞에서 엿을 사먹을 수도 있었고
달고나도 만들어 먹을 수 있었다
운이 좋다면 달고나를 먹을때 찍어낸 모양대로 고대로 잘라내면
한번더 달고나를 보너스로 받아 먹을 수 있었다
동네 슈퍼에서도 100원이면 라면을 사 먹을수 있었고
오락실에서 50원, 100이면 오락도 2인용 겜을 할수 있었으며
동네 슈퍼앞에서는 심지어 20, 30원 이면 오락을 할수 있었다
지금은 한 동에 하나씩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공중전화는
예전에는 줄서서 기다려야 했으며 한통에 20원... 100원 넣으면
다음 사람을 위해서 수화기를 안내리고 80원을 남기고 떠나는
자비로움을 보여줄수 있었다
.....
...
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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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로 부터 28년 후 100원으로 할수 있는건
편의점에서 물건을 사고 봉투값 50원을 낼수 있고
백화점이나 옷가게에서 100원의 종이봉투값을 내고
산물건을 담아 올수 있게 변했다....
결국 100원 가지고 무엇을 살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
100원의 가치의 변화나, 물가 상승률 보다
갑자기 100원으로 할 수있는 일들을 떠올리며
그시절 100원을 주머니에 꼭 쥐고 있던 순수했던 내가
그리워 포스팅을 해봤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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